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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영화 [니얼굴] 특별상영회&캐리커처 선물이벤트

4월 10일 토요일, 다큐영화 [니얼굴]의 특별상영회가 열립니다.

시간 – 4월 10일 토요일 4:30 PM

https://www.thinline.us/venues/theater-your-face

지난 해 부산국제영화제와 올 3월 텍사스의 Thin line fest에서 상영되었던 [니얼굴]은 발달장애인 캐리커처작가가 주인공인 다큐영화입니다. 아직 영화를 보지 못하신 분들을 위해 한미특수교육센터에서는 영화제측과 논의 끝에 특별상영회를 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위의 링크를 통해 온라인 상영회로 가시면 영화를 보실 수 있습니다. (등록, 로그인 등 필요없음)

이와 함께 정은혜 작가의 ‘가족 캐리커처’ 선물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열립니다.

영화 관람 후 아래 링크로 응모해 주시면, 총 세 가족을 선정하여 정은혜 작가의 아버지이자 이 영화를 제작한 서동일 감독, 어머니 장차현실 씨, 그리고 주인공 정은혜 작가와의 온라인 만남과 함께 정은혜 작가가 직접 그려주는 가족 캐리커처를 선물로 드립니다.
비슷한 여정을 앞서 걸어간 부모님과 발달장애인 당사자와의 진솔한 대화, 그리고 우리 가족만을 위한 특별한 예술작품을 만날 수 있을 것입니다.주말에 온 가족이 좋은 영화도 보고, 특별한 선물도 받을 수 있는 이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인증샷은 영화 화면이 포함된 어떤 형식의 사진이라도 좋습니다.

이벤트 참여하기 (링크 클릭!)https://forms.gle/QSDSQoEqGUi9iBuH7




30대 다운증후군 발달장애인 정은혜씨가 2016년부터 경기도 양평의 지역 벼룩시장에서 연필로 캐리커쳐를 그리기 시작하여 점차 아티스트로 성장해가는 과정과 가족의 일상을 그린 영화입니다. 타인의 시선에 힘든 시간을 지내온 은혜씨가 그림을 그리며 다른 사람들의 얼굴을 대면하고 자신의 존엄을 찾아가는 모습을 만날 수 있답니다. 

이 영화를 꼭 봐야할 이유?
동화작가이기도 한 은혜씨의 어머니는 온 가족이 동굴 속으로 들어가 웅크리고 지냈던 시간을 팝업북으로 표현하여 소개한 바 있습니다. 발달장애인과 가족이 살아가는 세상이 얼마나 힘겨운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었습니다. 어두운 동굴 속에 있다가, 그림을 그리며 서서히 세상으로, 사람들에게로 나온 은혜 씨의 여정은 우리에게 정말 많은 이야기를 해줍니다.혹 우리는 발달장애인 자녀의 약점과 어려움에만 주목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좋아하는 일, 잘하는 것에 더 초점을 맞춰야 길이 보이고 사람들을 만나고, 무엇보다도 일상의 행복을 마주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은혜씨에게는 지역 마켓에서 연필로 그리기 시작한 캐리커처가 그 시작이었습니다.발달장애인들이 자신의 개성과 재능에 따라 사회의 일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가정과 학교와 커뮤니티는 무엇을, 어떻게 서포트할 수 있을까요? 우리 모두에게 작은 실마리를 줄 수 있는 작품이랍니다.

1. 내 자녀의 장애보다는 행복에 집중하고 싶다.
2. 내 자녀의 약점보다는 재능에 주목하고 싶다.
3. 먼저 길을 걸어간 이들의 삶을 들여다보고 싶다.
4. 자녀의 인생을 어떻게 지지해줄지 힌트를 얻고 싶다.
5. 내면의 아름다움을 포착한 캐리커처들을 보고 싶다.
6. 더 다채롭고 포용적인 공동체를 꿈꾼다.

이런 분들이라면 꼭 보시길 강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