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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인 꿈 펼치는 미술대회_5/5/21미주한국일보

▶ 한미특수교육센터 사계절 주제 공모전 응모 마감 5월 26일

한미특수교육센터의 로사 장 소장(가운데), 레이첼 안 아웃리치 코디네이터(오른쪽), 이욱 행정 담당관이 행사 포스터를 들고 있다.

“발달 장애인들의 그림 실력 마음껏 펼치세요”

한미특수교육센터(소장 로사 장)는 2021년 발달장애인 미술대회 ‘드림아트 컨테스트’(Dream Art Contest)를 개최한다.

발달 장애인들의 예술적 재능을 발굴하고 장려하기 위해 마련된 이 미술대회는 지역사회 발달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널리 알리고 발달장애인 아티스트들을 소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로사 장 소장 “발달 장애인들의 꿈을 응원하고 재능을 개발하기 위해 열리는 이 행사가 지난 1회 보다 더욱 수준 높은 대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며 “여러 단체들이 함께 후원해주신 덕분에 이 행사가 발달장애인만의 행사가 아니라 커뮤니티 차원의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더욱 의미가 깊다”라고 말했다.

올해 미술 대회의 주제는 사계절로 봄, 여름, 가을, 겨울 중 한 계절에 대한 자신의 경험 또는 표현을 작품에 담으면 된다. 발달장애를 가진 아동, 청소년, 성인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타 인종 커뮤니티에도 오픈된다.

레이첼 안 아웃리치 담당자는 “ 이 대회가 캘리포니아주 뿐 아니라 미 전국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라며 “애틀란타 발달장애 단체인 원 미니스트리의 도움으로 전국에서 공모 신청이 들어오고 있다”라고 말하고 많은 발달장애인들의 참가를 당부했다.

출품된 작품들은 미술전문가 및 특수교육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공정하게 심사하게 되며, 본선에 오른 24편의 작품들은 7월 중에 전시회를 통해 커뮤니티에 소개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최종 12편의 수상작품들은 2022년 한미특수교육센터 달력으로 제작되어 배포될 예정으로 수상자들에게는 각각 200달러의 상금과 트로피, 상장이 수여된다. 응모 마감은 5월 26일까지이다. 자세한 응모방법과 지원서 등은 한미특수교육센터 웹사이트(www.kasecca.org)를 참조하면된다. 문의 (562) 926-2040, program@kasecca.org

한편 이 행사는 ‘오픈 청지기 재단’과 한국 외교부 산하 ‘재외동포재단’, 오렌지 카운티 한인 상공 회의소 등에서 후원하고 있다. 또 이 대회는 제니퍼 장 특수교육변호사와 특수교육 컨설팅의 이 수현 컨설턴트, UCLA와 리저널 센터 등과 같은 미 주류 커뮤니티에서도 파트너로서 홍보해 주고 있다.

<문태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