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영화 ‘니얼굴’ 상영회와 캐리커처 이벤트_3/26/21미주한국일보
발달장애인 다큐 ‘니얼굴’ 무료 상영
발달 장애 인식의 날을 맞이해서 발달 장애인을 소재로 한 한국의 다큐 영화‘니 얼굴’이 텍사스 다큐멘터리 축제인 ‘신라인페스트’(Thinlinefest)에서 상영된다.
이 다큐 영화는 오는 27일 오후 4시 30분 https://www.thinline.us/2021/your-face 사이트를 통해서 무료로 볼 수 있다.
이 영화 상영을 기념해 ‘한미특수교육센터’(소장 로사 장)는 관람한 인증샷과 함께 ▲발달장애인 자녀에 대한 짧은 소개 ▲자녀가 좋아하고 잘하는 것 3 가지 등을 제출한 한인들을 대상으로 3 가족을 선정해서 영화를 제작한 주인공 다운증후군 발달장애자 정은혜 작가가 직접 선정 가족을 그린 캐리커처를 선물한다.
또 정은혜 작가의 아버지 서동일 감독과 함께 출연한 작가의 어머니 장차현실씨와 영상으로 만남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자세한 이벤트 문의는 한미특수교육센터 562-926-2040, program@kasecca.org로 하면된다.
한편 2020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되었던 이 다큐 영화는 주인공 정은혜 씨가 마켓에서 연필로 캐리커처를 그리며 사람들과 만나고 돈을 벌고 작품의 영역을 확대해가고 전시회를 열기까지 4년간의 일상을 아버지인 서동일 감독이 담아낸 것이다.
발달장애를 가지고 살아가며 타인의 시선에 힘든 시간을 지내온 정은혜 씨가 그림을 통해 다른 사람들의 얼굴을 대면하고 자신의 존엄을 찾으며 아티스트로 성장하는 과정이 영화 속에 생생하게 기록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