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 장애인 관심 감동 받았어요” -7/24/2023 미주한국일보
▶ 한미특수교육센터 제 6회 자선 골프대회 성황
▶ US장애인 골프대회 준우승 이승민 선수 참가
![](https://kasecca.org/wp-content/uploads/2023/08/korea.jpg)
한미특수교육센터(소장 로사 장)는 지난 17일 실비치 올드 랜치 컨트리 클럽에서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달장애인 프로그램 지원을 위한 ‘제 6회 자선 골프대회’를 성황리에 가졌다.
로사 장 소장은 “이 골프 대회는 단순한 골프 대회가 아닌 참가자들이 발달장애인 학생들을 만나고 또한 후원을 받아 교육을 받은 학생들이 보여주는 오케스트라 연주나 댄스 공연을 접하며 감동을 받을 뿐 아니라 장애에 대한 편견을 버릴 수 있는 계기가 된다”라고 말했다.
장 소장은 또 “특히 올해 이승민 선수의 출전을 통해 처음 출전하는 학생들과 부모들에게도 큰 격려과 되고 많은 학생들에게 희망을 주었다”라며 “올해 경기가 어렵다고 하지만 어느 때보다도 많은 분들의 따뜻한 손길들로 발달장애인들을 위한 보다 나은 세상을 꿈꾸는 센터의 비전이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게 되어 감사드린다 ”라고 덧붙였다.
이승민 선수의 어머니 박지애씨는 “미국에서 이민자로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인 발달장애가정을 돕는 센터를 알게 되었고 이에 감동 받아 이 대회에 참가하게 되었다”라며 “골프대회에 정말 많은 분들이 발달장애인들을 위해 관심을 가지고 함께 하는 모습을 보고 감동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박지애 씨는 또 “계속해서 이 대회가 지속되어 많은 발달 장애인들이 센터를 통해 교육받고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라며 “발달장애인을 위한 교육은 빨리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외에 박 씨는 “승민이도 어려서부터 다양한 운동 프로그램을 통해 체력과 기술을 연마하며 다양한 기회들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가지고 있던 행동 문제들이 점차 사라지고 이제는 사회성도 좋아지고 골프도 프로 선수가 될 정도의 실력을 갖추게 되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골프대회 위원회 회장은 세리토스 메디컬 센터의 잔 김 박사, ‘허브 천하 보험’에서 타이틀 스폰서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