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비 장애인 감동의 콘서트”12/7/21 미주한국일보
▶ 한미특수교육센터 하모니아 앙상블 공연 성황
한미특수교육센터(소장 로사 장)는 지난 1일 저녁 부에나팍 소스몰 1층 광장에서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모니아 앙상블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로사 장 소장은 “코로나로 인해 실내에서 파티를 하는데 조심스러워 올해는 대신 센터의 하모니아 앙상블이 준비한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열게 되었다”라며 “한인들과 타 인종 발달장애인들과 가족들이 모두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라고 말하고 어려운 시기에 후원해주신 여러분들께 감사한다라고 덧붙였다.
제임스 윤 프로그램 디렉터는 “발달장애인들과 가족들이 함께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였다”라며 “특히 가정에서 자녀들과 가족들이 함께 만들면서 즐길 수 있는 진저 브래드 하우스 키트와 여러가지 발달 촉진을 위한 장난감들을 받고 가족들이 모두 좋아했다.” 라고 말했다.
전창한 지휘자는 “장애를 가진 학생들과 비장애인 학생들 모두 함께 친구가 되어 즐겁게 연주하는 시간을 통해 학생들의 연주 실력이 날로 향상되고 있다”라며 “계속해서 더욱 좋은 음악으로 커뮤니티의 행사들에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하모니아 앙상블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동등한 멤버로 참여하는 통합 오케스트라입니다. 지난 2017년 하모니아 앙상블 음악 프로그램으로 시작해 올해 앙상블 오케스트라 단으로 발전했으며, 현재 전창한 지휘자와 12명의 연주자로 구성되어 있다.
지난 10월 LA 총영사관의 개천절 행사에 초청받아 공연하는 등 다수의 주요 커뮤니티 행사에 초청받아 공연하고 있다. 현재 단원을 모집 중이다. 관심 있는 한인들은 한미특수교육센터 (562) 926-2040 으로 연락하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