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담 48% 자폐 발달 관련_12/24/21 미주한국일보
▶ 한미특수교육센터 올해 1,500여 명 혜택
“장애 비장애 구분이 더 이상 의미없는 함께 사는 세상 만들어요”
한미특수교육센터(소장 로사 장)는 올해 한해 동안 자폐와 발달 지연에 관한 상담을 가장 많이 했다고 발표했다.
이 센터가 최근 펴낸 뉴스 레터에 따르면 연간 상담 중에서 자폐와 발달 지연이 전체의 48.4%를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 ADHD 학습 31.5%, 정서행동 13.4%, 기타 6.7%로 각각 나타났다.
이 센터와 이같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펀드를 개인이나 기업 도네이션이 74%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그랜트 24%, 프로그램 참가비 2% 등으로 집계되었다. 센터 측에 따르면 올해 한해 동안 1,500여 명이 프로그램을 이용했다.
로사 장 소장은 “새해에도 저희 한미특수교육센터의 스텝들과 선생님들은 여러분들과 함께 장애와 비장애의 구분이 더이상 의미가 없는 함께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더욱 열심히 애쓰겠다”라며 “한해 이 모든일들이 가능할 수 있게 도움 주신 후원자, 봉사자, 커뮤니티 파트너 그리고 부모님들께 감사 드린다”라고 말했다.
이 센터가 올해 제공한 서비스는 ▲영유아 발달서비스-올해 총 220명의 5세 미만 아이들의 무료발달선별검사와 함께 부모를 위한 온라인 발달상담을 제공했다. 또한 자녀양육과 관련한 정보나 코칭이 필요한 부모님들을 위해 전문가와의 상담서비스도 마련되었다. ▲제 2회 발달장애인 미술대회- 49개 도시에서 65개 작품들이 출품되었다. 이 가운데 당선작 12 작품 및 세미 파이널리스트의 작품들로 OC 소스몰에서 전시회를 가졌다.
이외에 이 센터는 ▲부모모임-발달장애 자녀를 키우시는 부모간의 친교와 멘토링, 힐링을 위한 커뮤니티이다. 정기적으로 모임을 가지며 커피체험, 캔들 만들기, 요가, 꽃꽂이 등의 즐거운 활동도 함께 하고 전문가를 통한 정보와 코칭도 얻을 수 있다. ▲발달장애인 위한 버디 버디 프로그램- 발달장애인 골프 아카데미인 ‘버디버디 프로그램’의 학생들이 참가자들과 함께 어울리는 특별한 기회를 가졌다. 각 홀마다 발달장애 정보를 담은 사인을 설치하여 지역사회에 발달장애에 대한 이해를 심기위한 것이었다.
한편, 한미특수교육센터의 ‘하모니아 앙상블’은 300여 명의 관객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한 해를 마감하는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열었다. 문의 (562) 926-2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