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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 장애인 꿈, 희망 담은 달력”_11/24/22 미주한국일보

한미특수교육센터의 로사 장 소장(가운데), 윤여광 교육 코디네이터(오른쪽), 애슐리 김 프로그램 아웃리치 스페셜리스트가 달력을 들어 보이고 있다.

“발달 장애인들의 아름다운 꿈과 희망을 담은 작품이 실려 있어요”

한미특수교육센터 (소장 로사 장)는 올해 5월과 6월 2개월간 진행했던 제 3회 발달장애인 미술 대회 ’ 드림 아트 콘테스트’의 최종 수상자 12명의 작품으로 카렌더를 만들어서 배부하고 있다.

이번 달력에 작품이 실린 수상자들은 크리스토퍼 데이, 사무엘 리, 크리스티 리, 김 광휘, 앤드류 김, 로렌 박, 앤소니 희수 유, 앤디 박, 하이디 동, 라이언 오, 커리사 파체렐리, 케일럽 코원 등이다.

로사 장 소장은 “이 달력을 통해서 지역사회에 더 많은 분들이 발달장애인의 예술적 재능과 표현을 보고 느끼고 경험하시면 좋겠다”라며 “저희 달력이 발달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세워가는 데에 사용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로사 장 소장은 또 “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특별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달력”이라며 “이번 발달 장애인들의 달력을 통해서 많은 발달장애를 가진 부모들이 자녀의 관심과 재능을 빨리 발견해서 개발해 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한미특수교육센터측에 따르면 이 발달장애인이 가진 예술적 재능과 그들만의 다양한 표현을 가정, 사무실, 일터 등 여러 곳에서 일년 내내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일년 내내 가정, 사무실, 일터 등에서 발달 장애인의 예술적 재능과 다양한 표현을 감상할 수 있는 이 달력을 원하는 오렌지카운티 한인들은 애나하임에 있는 센터(1661 N Raymond Ave. #109 Anaheim), LA한인들은 LA센터(1233 S. Western Ave.,)를 방문해서 받을 수 있다. LA 센터는 12월 1일 부터 매주 목요일 10시부터 4시 사이 방문하면 된다.

한편, 한미특수교육센터는 발달장애인을 지원하기 위해 2000년도에 특수교육 및 정신건강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설립된 비 영리 단체이다. 미주 한인 커뮤니티 내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을 위한 정보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최초의 발달장애 전문 지원센터이다. 문의 (562) 926-2040, 한미특수교육센터.

<문태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