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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위한 대규모 사회복지 박람회’ – 3/15/2024 미주한국일보

▶ 부에나팍시ㆍKCS 공동 주관

오렌지카운티 한인들을 위한 대규모 사회 복지 박람회가 이번 주말 열린다.

부에나팍 시와 ‘코리안 커뮤니티 서비스’(KCS, 이사장 엘렌 안)는 공동 주관으로 오는 16일(토)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부에나팍 커뮤니티 센터(6688 Beach Blvd.,)에서 오렌지카운티에 거주하고 있는 한인들을 대상으로 사회 복지에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과 서비스 관한 정보를 제공하는 ‘사회복지 박람회’를 개최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오렌지 카운티에 거주하는 한인들에 한해서 사전 예약을 하면 ‘칼프레시’(EBT 카드)를 현장에서 발급할 예정이다. EBT 카드 자격 요건 및 신청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코리안 커뮤니티 센터 (714) 449-1125 (업무시간: 월-금, 오전 9시-오후5시)으로 하면된다.

이와 아울러 오렌지 카운티 사회복지국은 저 소득층 메디칼 신청을 도와 준다. 신청 자격은 신분과 나이 제한 없이 오렌지 카운티에 거주하는 사람으로서 가구 총 소득 (세금 전)이 연방 빈곤 기준 금액의 138% 범위 내에 드는 사람이다. 단지 60세 이상 노인이나 장애인, 18세 미만 어린이, 임산부들은 다른 기준 금액이 적용된다.

메디컬 신청을 할 수 있는 소득 기준은 ▲1인 가정-연 소득 2만0,121달러 ▲2인 가정-연 소득 2만 7,214달러 ▲3인 가정-연 소득 3만 4,307달러 ▲4인 가정-연 소득 4만 1,400달러이하 등이다. 올해 1월 1일부터 자산 한계가 없어져 많은 사람들이 메디컬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행사에는 부에나팍 시 경찰국, 소방국, 시니어 센터, 교통국 및 홈리스 구호팀 등 여러 부서들과 OC 사회보장국(OC SSA), 칼 옵티마(CalOptima Health), 덕 채피 오렌지 카운티 4지구 수퍼바이저, 캘리포니아 67지구 하원의원 샤론 퀵 실바 등이 지원했다.

특별 이번 행사에는 CAPOC에서 선착순 500명에게 신선한 야채박스를 제공하고 H-mart에서도 행사 협찬 및 부스를 설치해 선물을 나누어 줄 예정이다. 이외에 어바인 세종학당(KAC)은 한복을 알리는 부스를 설치한다.

이날 KCS를 비롯한 잼보리(Jamboree), OCAPIC, 소망 소사이어티, 카운슬링 온 에이징(Council on aging), 알츠하이머 협회, UC Irvine, 페이스, 원 케어 등 많은 단체들이 이번 행사 참여해 한인들에게 필요한 사회복지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코리안 커뮤니티 서비스는 부에나팍에 위치한 비영리 재단으로서 시민권 신청외 각종 이민업무, 메디칼, 커버드 켈리포니아 신청 지원업무 및 다양한 복지 업무를 제공하고 있으며 한인으로서 연방 정부가 인정하고 지원하는 병원(Federally Qualified Health Center)을 여러지역에 개설해 의료 서비스에 접근하기 어려운 저소득층, 미취학 아동, 노인등을 포함한 자격이 되는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가정의학, 한방, 물리치료, 치과, 정신건강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이날 한미특수교육센터(소장 로사 장)는 발달장애에 관한 다양한 리소스를 제공하는 부스를 오픈한다. 이 부스를 방문하는 한인들에게는 선착순으로 무료 백을 선물할 예정이다.

<문태기 기자>